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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ug 28,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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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 2018 요트산업 보고서] 
- 김홍기 로얄크루저 대표 



[한경비즈니스=정채희 기자] 푸른 바다 위를 떠다니는 새하얀 요트들을 보며 늘 생각했다. “저 요트에는 누가 타고 있을까.” 물과 바람, 자연이 주는 요트의 매력에 푹 빠져 제2의 인생을 걷고 있는 40대 요트 선주(오너)를 만났다. 서울마리나에서 가장 큰 대형 요트의 주인이자 개인으로는 최초로 한강에서 ‘파티 유람선’을 모는 김홍기(41) 로얄크루저 대표가 그 주인공이다. 

김홍기 대표가 요트와 인연을 맺은 것은 6년 전인 2012년이다. 그는 스포츠 사업을 하면서 만난 지인들과 수상 레포츠를 즐기다가 우연히 요트에 타게 됐다.

“부산 광안리대교에서 불꽃축제가 열렸는데 좀 더 가까이에서 보려고 요트를 빌렸어요. 날이 날인 만큼 저녁 잠깐 쓰는 데 800만원을 내야 했죠. 그래도 친구들과 광안리 밤바다 요트 위에서 불꽃을 보니 너무 황홀하더라고요.” 

김 대표는 그날의 기억을 잊지 못했다. 곧바로 생각을 실행에 옮겼다. “앞으로도 부산에 놀러올 때마다 요트를 타면 좋을 것 같은데 한 번 타는데 800만원이라면 차라리 사는 게 이득일 것이란 생각이 들었어요. 당시에는 배에 대한 지식이 없어 지인에게 ‘여러 명과 함께 탈 수 있는 레저 목적의 큰 배를 알아봐 달라’고 부탁했죠. 마침 제주도에 제가 원하는 크기의 요트가 있었죠.” 

그렇게 구입한 배 크기는 무려 60피트(18.3m)나 됐다. 80피트 이하의 ‘슈퍼 요트’보다 작았지만 정원이 55명이나 되는, 국내에서도 보기 드문 대형 크루저였다. 이 거대한 배를 몰기 위해 항해사 자격증 6급도 땄다. 

때마침 인천 앞바다와 한강을 연결하는 국내 최초의 운하 ‘경인 아라뱃길’도 열렸다. 서울에 거주하던 김 대표는 80피트의 대형 크루저를 한강으로 옮겨야겠다고 마음먹었다. “배가 워낙 크니까 육로로는 올 수 없었어요. 아라뱃길을 통해 부산에 정박해 두던 배를 서울 여의도에 있는 서울마리나로 옮길 수 있었죠.” 



2015년 반가운 소식이 들렸다. 마리나항만법 개정으로 요트 오너들이 본인 소유의 요트를 통해 사업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열렸다. 계류비만 연 2000만원. 김 대표가 타지 않을 때에는 그저 잠자고 있던 배가 새로운 전기를 맞을 수 있게 됐다. 

“저는 경남 마산 촌놈입니다. 지방에서 올라와 한강 위 올림픽대로를 보는 게 너무 멋있었어요. 그런데 많은 사람들과 함께 요트에서 서울 야경을 본다면 어떨까요. 그건 또 완전히 새로운 느낌일 거예요. 정말 ‘서울에 와 있다는 느낌’을 다른 사람들에게도 보여주고 싶었어요. 마침 제 배가 파티 요트로도 적합했고요.” 

그렇게 한강에서 유일한 개인 소유의 여객선(정원 12명 초과 시 여객선 분류)이 탄생했다. 기업이 운영하는 이랜드크루즈를 제외하면 한강 파티선은 김 대표의 ‘로얄크루저’가 유일하다. 

문제는 그 이후였다. 승객을 태우려면 항해사 자격증 6급만으로는 안 됐다. 5급을 따야 했는데 시험 응시 자격이 승선 경험 2년이었다. 승선 경험을 확인받기 위해 검찰·경찰 조사도 받았다. 우여곡절 끝에 자격증은 땄지만 로얄크루저를 위한 전문 항해사를 따로 뒀다. 그는 본업에 매진하는 대신 지금도 가끔 사업 미팅 차 또는 지인들과 파티를 즐기기 위해 로얄크루저를 애용하고 있다. 

로얄크루저가 한강을 달린 지도 어느덧 3년. 입소문을 타면서 국내외 저명인사들도 김 대표의 로얄크루저를 찾고 있다. 매년 열리는 서울세계불꽃축제를 보다 특별하게 관람하기 위해 재계 인사들이 로얄크루저를 빌리고, 태국 왕실에서도 그의 요트를 찾았다. 

김 대표는 앞으로도 요트의 즐거움을, 또 한강의 아름다움을 로얄크루저를 통해 알릴 계획이다. 

“뉴질랜드의 오클랜드에 가면 이렇게 한강처럼 폭이 넓은 강이 하나 있어요. 전 세계에서 요트가 가장 많은 곳으로도 유명하죠. 한강도 곧 그렇게 될 날이 올 것 같아요. 앞으로는 국내외 관광 사업들과 로얄크루저를 연계해 요트의 즐거움과 한강의 아름다움을 보다 널리 알리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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